[경기] "지자체 시대 현장을 잘 아는 행정가 필요" / YTN

2020-08-25 6

전국 최대 규모 기초지자체인 경기도 수원시의 염태영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첫 지자체장 출신 최고위원이 되기 위해 후보로 나섰습니다.

염 시장은 지자체장으로서 민생현장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습니다.

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지난 2010년 이후 내리 3번째 수원시장으로 시정을 이끌고 있는 염태영 시장.

최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고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.

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그동안 진정한 지방자치를 주창해온 염 시장의 목표는 역시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 실현입니다.

[염태영 / 수원시장 : 지방자치는 자율성을 맡기고 각 지방이 그 지역 특성에 맞게 자기정책들을 개발하면 훨씬 더 경쟁력 있는 정책과 그리고 이후에 국가 정책화 하는데 큰 부담을 줄일 수 있다. 이게 지방정치의 힘이다.]

지자체장이 최고위원에 출마한 건 염 시장이 세 번째.

지방자치를 고대하는 전국 대의원들의 지지를 업고 중앙 정치무대에 진출하겠다는 꿈을 다지고 있습니다.

[염태영 / 수원시장 : 국회의원만으로 이뤄진 최고위원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지방 풀뿌리 정치인을 대표하는 사람 한사람 정도 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당에는 유익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공감을 많이 합니다.]

기본소득 지급에서부터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, 마스크 지급 등 지자체가 선도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K-방역에 이바지한 모범사례로 뽑혔습니다.

[염태영 / 수원시장 : 지방자치단체가 갖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대부분의 내용들이 중앙정치 중앙정부에서 막혀있거든요, 그것을 해결해달라고 하는 대표의 역할을 제가 부여받은 겁니다.]

첫 지자체장 출신 최고위원 선출과 함께 지방분권을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도 본격적으로 논의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

YTN 김학무[mookim@ytn.co.kr]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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